맥북으로 작업하는 도중에 실수로 옆에 있던 텀블러를 엎어 버려서 맥북이 침수되고 말았습니다... 맥북 액정이 나간 적은 있었어도 침수는 처음이라 대처법을 몰라서 그냥 휴지로 급하게 닦고 키보드 살짝 눌러보니 인식이 돼서 괜찮겠지 하고 사용하고 있었는데 며칠 뒤에 전혀 켜지지 않아 수리를 받으러 공식 센터를 찾아가 봤습니다. 생각보다 공식 센터가 멀리 있어서 찾아가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래도 데이터랑 기기를 꼭 살리고 싶어서 갔습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맥북 리퍼 받는 거 아니면 보드 전체 교체밖에 답이 없다는 거예요. 너무 당황스러워서... ㅜㅜ 어떡하지 고민하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데이터는 날아가면 안 돼서 바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집에 돌아가서 사설 수리점 중에 침수수리 가능한 곳 중에 데이터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