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맨날 사용하는 맥북 다들 그러시겠지만 자는 시간에 충전을 해놓고 다음날 충전기 연결하지 않고 사용하는 일이 많습니다. 집에서 사용하고 있어도 충전 선이 거추장스러워서 충전기 꼽지 않고 사용하는 게 편해서 자주 그렇게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맥북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 싶더니 100% 충전 시켜놓아도 저녁도 못 버텨서 참고 사용하다 이제는 바꿔줄 때가 됐다 싶어서 수리점에 찾아왔습니다. 처음에는 공식 센터 가격을 찾아봤는데 가격이 부담스러워 가려던 마음이 없어졌고 차라리 사설 수리점을 찾아야겠다 싶어 인터넷 검색으로 집과 그렇게 멀지 않은 수리센터에 전화 걸어서 문의해본 다음 괜찮은 곳을 골랐어요.
많은 곳에 전화 걸어봐서 찾은 곳은 바로 강남역 12번 출구 다이소 건물 3층에 위치한 픽스119입니다. 지하철로 방문하기 좋은 거리고 비용도 합리적이라 이곳을 골라서 방문까지 해봤는데요. 저는 집과 2~3정거장이라 방문을 했지만 만약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지방이라 멀어서 고민이신 분들은 택배 접수/수령 가능하니 문의 넣어 보시길 추천드려요! 그리고 참고로 퀵도 되는데 퀵은 서울 인근일 때 가능합니다.
저는 병원이나 다른 곳들처럼 수리센터도 예약하는 줄 알았는데 영업시간 내에 아무 때나 방문 가능한 거였어요. 영업시간은 매주 월~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입니다. 만약 일요일 방문을 해야 한다면 문의를 통해 예약 필요하다고 합니다~
시간도 널널하겠다 오후 시간에 찾아갔습니다. 도착해서 맥북 보여드렸고 직원분께서 제 목소리를 기억하시는지 아까 문의하셨던 분이죠? 하고 안내해 주셨어요~ 그리고 옆에 있는 유의사항도 참고하고 안내 들은 다음 접수증 쓰고 수리 맡겼습니다. 비용은 이미 문의를 통해 들었고 다른 안내들이나 유의사항은 보통 사설 수리점이라면 있는 내용들이 많아 괜찮았어요.
맥북 배터리 교체하는데 1~2시간이라고 하길래 수리센터 안에서 기다리기로 했고요. 하루 정도 걸리는 수리인 줄 알고 집 가서 기다리려고 했는데 아니었네요~ 수리점 안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 편하게 쉬면서 기다렸습니다.
테이블 옆쪽으로 드론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드론을 실물로 처음 봐서 기다리는 내내 드론 구경한 거 같아요! 판매하는 건지 궁금해서 여쭤보니 판매도 하고 있고 대여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뿐만 아닌 기업에서도 찾아와서 대여하고 간다고 해요.
기다리는 와중에도 수시로 전화 울리고 바쁘시더라고요. 사설 수리점 중에 규모가 크고 잘하는 곳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정말 직접 와서 보니 정말 그런 거 같아요! 처음에 들어왔을 때 수리센터보단 매장 같은 느낌이 날 정도로 인테리어가 깔끔했습니다.
수리 들어가기 전에 간단한 점검을 통해 배터리 말고 다른 문제 있는지 확인하셨고 다행히 다른 문제 없이 배터리 교체만 하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기다리다 보니 한 30~40분 정도 지났나 싶을 때 딱 끝나셨다고 하셨어요. 정말 빠르게 끝난 수리라 놀랐습니다. 수리 후에 다른 문제 있는지 확인을 위해 테스트해 주셨습니다. 다행히 다른 문제 없었고 맥북 배터리 교체 잘 받았어요.
이렇게 방문하기 편했던 픽스119에서 맥북 배터리 교체를 합리적인 가격에 받았습니다. 수리도 빨리 끝나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다음부턴 맥북 수리하러 픽스119에 방문해야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수리받은 맥북 말고도 아이폰, 아이패드, 아이맥, 애플워치 같은 애플 기기부터 국내에서 수리받기 힘들다는 MS 서피스, DJI 드론/짐벌까지 수리하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문의 넣어 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픽스119 오시는 길 강남역 12번 출구 앞 다이소 건물 3층입니다.
매주 월~토 오전 10부터 오후 7시까지 영업합니다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위 포스팅은 고객의 체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